퇴사자 연차 재정산 | 입사일 기준 계산법으로 실수 없이 정산하는 법

"퇴사자 연차 재정산, 아직도 회계연도 기준으로 계산하시나요?"
2025년부터는 반드시 입사일 기준으로 정산해야 하며,
잘못된 기준을 적용하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리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퇴사자 연차 재정산 이유 - 입사일 기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

퇴사자 연차 정산 시 가장 중요한 건 입사일 기준 적용입니다.
2025년 근로기준법에 따라, 퇴사 시에는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 실제 발생 연차를 재정산해야 하며,
회계연도 기준보다 유리한 쪽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기준은 퇴직자에게 공정한 보상을 위한 핵심 원칙이며,
실수하면 퇴사자와의 불필요한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입사 후 1년 미만 근로자는 매월 개근 시 월 1일씩 최대 11일
1년 이상 근무자라면 연 15일 기본 + 2년마다 1일 추가 발생합니다.
최대 연차는 총 25일까지 누적 가능하죠.

예를 들어, 입사 1년 6개월이면
1년차 15일 + 6개월 비례 1.5일로 총 16.5일 발생하는 셈입니다.

1단계: 입사일~퇴사일까지 근무 개월수 정확히 계산
2단계: 그 기간 내 발생 연차를 산정
3단계: 사용 연차와 미사용 연차 비교
4단계: 미사용 연차는 수당으로 환산

퇴사일이 월 중간일 경우, 일수 단위까지 일할 계산 필요하니
세부 계산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연차수당 계산 시 가장 일반적인 공식은 이렇습니다.

"미사용 연차일수 × 일일 평균임금 = 연차수당"

여기서 평균임금은 퇴사 전 3개월간 총급여를
근무 일수로 나눈 값을 사용하며,
최신 급여 기준이 반영되어야 정확한 산정이 됩니다.

연차수당은 무조건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근로자가 스스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 지급 대상이 아닐 수 있지만,
회사 측이 사용을 촉진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이 원칙이며
지급 지연 시 가산이자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4가지만 지켜도 대부분의 실수는 예방 가능합니다.

회계연도 기준은 보통 매년 1월 1일로 관리되지만
퇴사자 연차 재정산은 반드시 입사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단, 회계연도 기준이 더 유리한 경우라면
근로자에게 유익한 쪽으로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무에서는 두 기준을 모두 비교 후 유리한 쪽 선택이 안전합니다.

사내에 "퇴사 시 입사일 기준으로 재정산한다"는
근로계약서 또는 취업규칙이 명시돼 있다면,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관리하더라도
사내 규정이 입사일 기준이라면 반드시 그 기준을 따릅니다.

A기업은 15개월 근속자에게 연차를 회계연도 기준으로만 지급해
실제보다 적은 연차수당을 계산한 결과, 노동청에 진정이 접수됐습니다.

결국 추가 연차수당 + 지연이자까지 부담하게 되었고,
이런 실수는 입사일 기준 미적용에서 비롯된 대표 사례입니다.

이 4단계만 기억하면, 누구든 정확한 연차 재정산이 가능합니다.

퇴사자 연차 재정산은 숫자보다 신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입사일 기준으로 공정하고 명확하게 계산하면,
서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