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 중 청년내일저축계좌 가능할까? | 조건과 중복 가입 주의사항 총정리
"실업급여를 받으면서도 목돈 마련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제도가 있습니다. 자칫 실수하면 정부지원금 전액 환수라는 큰 불이익이 따를 수 있어요."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을 가진 청년이 매달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30만 원까지 매칭하여 지원해주는 제도예요.
3년간 유지하면 총 1,440만 원까지 모을 수 있는 큰 혜택이 주어지죠.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매년 수많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있어요.
실업급여 수급 중에는 가입 불가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이 제도는 근로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고용보험 수급 상태는 근로 중이 아님을 의미하기 때문이에요.
즉, 일을 하고 있어야 가입 대상자가 됩니다.
기존 가입자는 실업 시 적립 중단
이미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한 상태에서 실직하여 실업급여를 받게 될 경우,
적립 중지 신청을 해야 하며, 최대 6개월까지 일시 정지 가능합니다.
이때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적립 중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근로 재개 시 다시 적립을 이어갈 수 있어요.
유사 자산형성사업과 중복 제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다른 자산형성지원사업과의 중복 가입이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과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해요.
중복 가입 시에는 계좌 해지, 정부지원금 환수라는 큰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해요.
청년도약계좌는 중복 가능
다만, 청년도약계좌와는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복지부 사업, 청년도약계좌는 금융위원회 사업이라 정책 목표와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자격 요건만 맞는다면, 두 계좌를 병행해서 더욱 빠르게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죠.
가입 조건·절차 총정리
가입 가능한 연령은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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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만 19세~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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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만 15세~39세
소득 기준도 정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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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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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50% 이하 대상자: 월 10만 원 이상 근로소득 필요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재산은 지역 기준으로 최대 3.5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필수 제출 서류는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자금사용계획서 등이 있어요.
중복 가입 여부 확인법
현재 다른 자산형성사업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신이 없다면,
자산형성포털 ‘자산e룸터’의 중복사업 확인서비스를 활용해보세요.
신청 전 중복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가입할 경우,
나중에 정부지원금 전액 환수라는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체크해두셔야 해요.
실업 상태 시 대처법
실업급여 수급을 시작하게 되면 즉시 적립 중지 신청을 해야 해요.
이 상태는 최대 6개월간 유지 가능하며, 그 이후 근로 복귀 시 재적립 가능합니다.
적립 중단 상태에서도 해지를 하지 않으면 계좌는 유지되므로,
실업 후 바로 해지하지 말고 추후 상황을 고려해 재개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어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팁
신청 시기는 매년 다르지만, 2025년 기준 5월 모집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신청을 고려한다면 미리 조건을 맞춰두고, 서류도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특히 소득 기준 충족과 재직증명서 확보는 필수입니다.
정확한 일정과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에 수시로 문의하세요.
가끔은 멈춤이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준비만 잘해둔다면 언제든 다시 달릴 수 있어요. 지금의 고민이 언젠가는 큰 자산이 되어 돌아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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